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노회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

자유게시판

홈 > 게시판 > 자유게시판

조회 수 243 추천 수 0 댓글 0

 

사랑하는 이를 기다려보셨나요.

 

당신은 사랑하는

이를 기다려보셨나요

 

짧은 시간인데도 시계가 커다랗게 된 것은

초조한 마음 때문입니다

 

눈 앞에 두고도 가슴이 뛰어

발걸음도 떼지 못하고

 

어찌 할 바 몰라

울어버린 마음을 아시나요

 

그분의 모습에

조금만 닮았어도 혹시나 하고

 

뛰어가고픈

마음을 아시나요

 

사랑하는 이가

오지 않을 때 아쉬움 속에 수없이

 

뒤돌아 보며 가슴에

배어나는 쓰라린 눈물을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