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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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6 01:56

내리던 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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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심원에서 발원된 빛인양

그리움이 마음속에

불밝히는 밤이면

 

종일토록 은밀하게

내리던 비가

마른 땅을 조금씩

적시움같이

지금쯤 너의 마음

젖고 있겠지

 

무엇 때문에 사람들은

이리도 힘든 순간들을

견디고들 사는 걸까

 

잊기가 차마

죽기보다 힘들어

그리움을 지녀

아픈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