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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5 13:35

기쁨보다 원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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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비속에

 

찬비속에

먼동이 밝아 올때까지

무릎을 꿇으면

용서를 구하네

 

모진 냉대속에

참지 못하고

날 버리고 간 사람한테

용서를 구하네

 

어느날

말 없는 전화가 오면

그 사람이라고 짐작만

하고 살아 있는걸에

기쁨보다 원망과 분노가

교차하고했던 그사람

 

언젠가 다시 만나면

행복하게 같이 살자고

했던 그 사람

 

난 그 사람한테

원망과 분노로

안보이게 멀리

가버리라고 했던 말에

많이 울었던 그 사람한테

용서를 빌어보네

 

이제는 돌아 올수 없는

곳으로 가버린 그사람

행복을 먼 저 빌어 주던 그사람

 

그 사람한테

분노와 원망을 저주했던

날 원망 하면 용서를 비네

날 낳아 주신 그 사람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