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에 젖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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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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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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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내내
뒤웅박 떠 있는 고요 사이로
팔랑개비처럼 온갖 빛깔로
날마다 연초록 나뭇잎 태워버리려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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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아직도 아쉬움 남아
내겐 아직도 아쉬움 남아
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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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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