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삶 수영간 며느리 저녁에는 오려는지 사람에 대한 할머니의 그리움은 팔려나간다 텃밭에 기른 푸성귀 대파 아욱 상추로 변함없는 쪽진 모습앉아 계신다 아파트 담장 아래 골판지 한 장 놓고부산술친구 스마트폰 채팅앱 8등급아파트담보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