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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6 15:04

우러러 쳐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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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법 하나

 

마음 어두운 밤 깊을 수록

우러러 쳐다보면

반짝이는 그 맑은 눈빛으로

나를 씻어 길을 비추어 주는

그런 사람 하나 갖고 싶다.

 

가슴에 사랑하는

별 하나 갖고 싶다.

외로울때 부르면 다가오는

별 하나를 갖고 싶다.

 

나도 꽃이 될 수 있을까.

세상 일이 괴로워 쓸쓸히

밖으로 나서는 날에

 

가슴에 화안히 안기어

눈물짓듯 웃어주는

하얀 들꽃이 될 수 있을까.

 

나도 별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외로워 쳐다보면

눈마주쳐 마음 비춰주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