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노회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

자유게시판

홈 > 게시판 > 자유게시판

2018.08.01 20:15

깊은 겨울

조회 수 304 추천 수 0 댓글 0

 

하얀 달

 

하얀 달이

숲속에서 빛나네

가지마다

우거진 잎새 사이로

흐르는 목소리......

 

오, 사랑하는 사람아.

 

깊은 겨울

연못에 비치는

검은 버드나무

그림자

바람은 흐느끼는데......

 

자, 지금은 꿈을 꿀 때

 

별들이

무지개빛으로 빛나는

하늘에서

크고 포근한

고요가 내려오는 듯......

 

아득한 이 시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