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그리움을 위하여
가끔은 말이야~
그리움도 지칠 때가 있어
그리워하는데
정작 네가 떠오르지 않을 때
그때는 한참을 넋 놓고 있기도 해
알아~!
애써 기억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더는 그리움에 허덕이지 않아도 되겠지
하지만 말이야
언제나처럼 내 작은 심장은
사랑으로 꿈틀거리며 숨쉬길 바래
비록 아프지만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그것만큼 행복한 것도 없잖아
비록 눈물나지만
누군가에게 미친다는 것~!
그것만큼 멋진 일도 없는 거잖아
그래서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거야
적어도 너를 사랑하는 동안에는
내 심장은 살아서 꿈틀거릴 테니까…….